맹장염 초기증상 8가지 알아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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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맹장염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흔히 맹장염이라 부르는 이 질환은 충수염으로 부르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의 머릿속에는 맹장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편의상 맹장염이라 칭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초기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맹장염이란?

맹장염(충수염)은 복부 우측 하단에 위치한 작은 주머니인 충수에 생긴 염증입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흔하디흔한 질환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했다가는 목숨을 잃어버릴 수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10명 중 한 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만 발생하는 통증은 상상 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정신을 잃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맹장염이 발생했을 때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 느껴진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배꼽 주위에 통증이 발생했다가 상태가 악화되며 우측 하복부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맹장염 초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식욕 저하
  • 체한 듯한 복부 팽만감
  • 메스꺼움
  • 구토
  • 복통(배꼽에서 시작 > 우측 하복부로 이동)
  • 발열
  • 변비 혹은 설사
  • 기침, 재채기 등의 자극 시 통증 증가

맹장염 자가 진단 방법

위에서 나열한 초기증상에 해당된다면 곧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혹시라도 자가 진단을 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맹장염일 경우에는 우측 하복부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를 압통이라 합니다. 반대로 손을 뗄 때 느껴지는 통증인 반발통이 극심하게 느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눌렀을 때보다 뗄 때 더 큰 고통이 느껴진다면 맹장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른쪽 아랫배 통증이라 해서 무조건 맹장염은 아니기 때문에 이전 글을 참고해 어떤 질환에 해당될 수 있는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 무조건 맹장염일까?

맹장염 대처 방법은?

맹장염 초기증상이 나타났다면 염증이 심각하게 번져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맹장염을 방치해 고름이 퍼지게 되면 복막염으로 번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나타난 증상이 아닌 하루 이상 지속된 증상이라면 곧바로 병원에 찾아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무조건 하루 이상 기다려볼 필요 없이 최대한 빨리 가야 하는 게 핵심입니다.

맹장염을 앓는 환자 중 25%가량은 충수가 터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방문하셔야 합니다. 치료 방법은 오로지 수술뿐이며 민간요법이나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없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는 혈액, 소변 검사, 복부 초음파, CT, MRI와 같은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통증은 약 24~72시간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중간중간 좋아지는 듯하다가 다시 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은?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는 일반적인 증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맹장염이 발생한 줄 모르고 지나칠 가능성이 큽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아픈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아 단순한 배탈로 오해할 수 있으며 노인과 임산부의 경우 일반인보다 통증이 덜 느껴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해 방치할 수 있어 더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은 맹장염 초기증상과 대처 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너무 흔한 질환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는 사실을 알아두셔야 제대로 된 대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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