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깨서 화장실에 가는 일은 매우 흔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이 꽤 많습니다. 하지만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 이유 중 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원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단순히 물을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일지도 모르니 세심하게 살펴보고 대처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밤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이유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 이유
1. 과도한 수분 섭취
잠들기 전 과도한 수분 섭취는 대표적인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 이유입니다. 짜게 먹는다면 몸이 수분을 원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는데요.
그로 인해 소변이 더 자주 마려워지고 자다가도 깨는 불상사가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금식할 때처럼 강제로 물을 마시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야간뇨 증상을 조금이라도 피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 과도한 수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 목이 마른다면 한두 모금 정도만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방광염
방광염이 있다면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빈뇨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는데요. 여성의 경우 비뇨기과에 방문해 치료받는다 하더라도 구조상 재발이 쉬워 완치가 어렵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결국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지만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정도로 불편한 상황이라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노화
나이가 들면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항이뇨 호르몬 생성이 감소하게 되고 그로 인해 밤에 생성되는 소변의 양이 증가합니다.
뿐만 아니라 방광의 용량과 긴장도 자체도 떨어지게 되며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임신
임신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빈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배 속의 아기가 방광을 짓누르기 때문에 소변이 자주 마려워집니다.
5. 당뇨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 세 가지가 바로 다음, 다뇨, 다식인데요.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삼다 증상 중 다뇨에 해당하는 빈뇨는 많은 당뇨 환자가 호소하는 불편함입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신장은 포도당을 걸러내기 위해 소변을 많이 만들어내고 그로 인해 화장실에 자주 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니 갈증이 생기고 갈증이 생기니 많이 마시고 많이 마시니 또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는 악의 굴레가 계속되는 것이지요.
또한, 당뇨가 지속되며 신장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소변 생성과 야간뇨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방광을 제어하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6. 전립선비대증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립선비대증도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해 화장실에 가더라도 방광을 완전히 비워내기 힘든 상황이 생깁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잔뇨감이 느껴지고 화장실에 더 자주 가고 싶은 빈뇨 증상을 동반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증상은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지속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을 더 과민하게 만들어 소변을 참기 힘든 절박뇨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민감한 방광 때문에 자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는 일이 더 자주 생기는 것입니다.
7. 수면 장애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야간뇨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깊은 잠을 자기 힘들기 때문에 수면 중 자꾸 깨서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이 증상은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깬다기보다 자주 깨는 김에 화장실도 가고 싶어지는 것이기에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곧바로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밤에 화장실 자주 가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겪고 있는 증상이기에 얼마나 삶의 질을 훼손시키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다가 화장실에 안 갈 수 있는지는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밤에 화장실 안가는 방법 5가지
📌아르기닌 효과 남자에게 좋은 이유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