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백내장 검사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얼마 전 안구건조증으로 안과에 방문했다가 백내장 초기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복잡한 검사를 거치지 않았지만 1년마다 주기적으로 검진할 때는 오늘 알려드릴 방법으로 검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백내장은 노안이나 녹내장과 혼동할 수 있어 보다 세심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백내장은 어떤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내장 검사 방법
1. 시력 검사
백내장 검사 방법 첫 번째는 바로 시력 검사인데요. 약 5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안경 혹은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시력을 측정합니다.
2. 세극등 검사
세극등은 검사는 고배율의 현미경이 달린 장비로 눈을 확대하고 조명을 비춰 백내장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수정체의 이상과 혼탁의 정도를 밝혀낼 수 있습니다.
3. 안압 검사
안압이란 쉽게 말해 안구의 압력인데요. 눈 속의 압력을 측정하여 백내장인지 녹내장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일 경우 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존재하니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가끔 녹내장과 백내장이 동시에 찾아오는 케이스가 있어 안압 검사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검안경 검사
검안경이나 안저 카메라 장비를 사용해 안구 안쪽의 망막과 시신경, 혈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시신경과 망막을 가지고 있어야 수술 결과도 좋기 때문에 필수적인 백내장 검사 방법입니다.
5. 산동 검사
망막을 포함한 다른 부위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부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성분이 들어있는 산동제를 눈에 넣어 동공괄약근을 마비시키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수정체와 눈 뒤쪽을 철저하게 검사하여 눈의 상태를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문진을 작성하고 당뇨, 갑상선 질환과 같은 전신 질환에 대해서도 검사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것이 바로 백내장이지만 경우에 따라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의 합병증으로 백내장이 발생한 것이라면 또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운이 좋아 초기에 발견했다면 약물 치료를 시도해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너무 늦게 발견했다면 수술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실명의 위험성이 존재하니 40대 이후에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꼭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안과에 따라 구비된 장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검사의 퀄리티에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앞을 보게 해주는 고마운 눈이니 오늘 알려드린 백내장 검사 방법을 통해 소중히 관리해주시길 바랍니다.
📌백내장 검사비용 천차만별인 이유
📌백내장 수술비용 렌즈 선택 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