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습진 ‘이렇게’ 하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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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습진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부끄럽고 당황스러워 병원 방문을 꺼리게 되는데요. 남자와 여자 모두 걸릴 수 있지만 생식기 구조상 남성에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치료된다 하더라도 또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화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꼭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성기 주위에 습진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타구니 습진 원인

1.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성과 자극성으로 구분할 수 있는 접촉성 피부염으로 인해 습진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피부에 독한 화학 물질이 닿은 경우 손상이 일어나며 피부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누군가는 한 번만 접촉해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누군가는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 피부가 민감하거나 습진에 걸렸던 적이 있다면 자극성 접촉 피부염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자극성과는 달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과 접촉했을 때 발생합니다.

2. 땀과 마찰

대표적인 사타구니 습진 원인이 바로 땀과 마찰입니다. 더운 여름에 하체에 습기가 차고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스포츠를 즐기거나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더 쉽게 걸릴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성기 구조상 습기가 찰 확률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경우에도 임신이나 월경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습진에 걸리기 쉬우며 몸에 맞지 않는 꽉 끼는 속옷이나 의복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대와 같은 위생용품과 레깅스도 습진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개인위생과 옷차림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건선

다양한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건선은 사타구니에도 생길 수 있는데요. 두피에 생긴다면 비듬을 유발하지만 사타구니에 생긴다면 습진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 습진은 아니지만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건선은 자가면역질환인데요.

사타구니 부위는 피부가 접히기 때문에 마찰이 증가하여 건선 발생과 악화 확률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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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선

완선과 같은 진균 감염은 습진과 매우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 진균은 사타구니 부위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남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여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같은 수건 혹은 의류를 사용할 경우 감염이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 더 쉽게 발병하기 때문에 평소 면역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5.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은 아토피성 습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유전성이 짙으며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있는 분에게 발병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경우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인해 염증과 감염, 습진에 더 취약할 수 있는데요. 스트레스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접촉으로 인해 습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타구니 습진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당장은 가려운 증상으로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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