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사타구니 피지낭종 치료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갑자기 사타구니 부근에 무언가가 잡히면 큰 병에 걸린 건 아닐지 걱정될 수 있는데요.
인터넷에 열심히 찾아보면 대부분 수술에 대한 이야기만 존재하기에 혹시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나 막막해지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사타구니에 생긴 피지낭종은 어떤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타구니 피지낭종 치료 방법
1. 온찜질
피지낭종은 일단 일종의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가만히 두면 여러 불편함이 생길 수 있는데요. 발생 초기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아 크기도 작고 부기도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세균 감염이 발생해 다양한 불편함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때 생긴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온찜질을 해준다면 낭종이 자연스레 배출되는 것을 도와주는데요. 다래끼에 걸렸을 때 온찜질을 통해 안에 있는 농을 배출하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깨끗한 천을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적힌 후 물기를 모두 짜낸 다음 하루에 여러 번씩 15분 정도 사타구니 피지낭종에 대주시면 됩니다.
이 방법을 꾸준히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더 커지게 된다면 병원에 찾아가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피지낭종이 생겨 병원에 찾아가면 먼저 약물 처방을 받게 될 텐데요. 염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라면 항생제 처방과 같은 간단한 약물 치료로 호전되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다만 약물 치료로 인해 상태가 호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위치에 재발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을 다 썼는데도 불구하고 낫지 않는다면 경우에 따라 낭종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수술이라 하면 무조건 겁을 먹고 피하려 하는 분이 많은데요. 사타구니 피지낭종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염증이 너무 심한 상황이라면 방치하면 할수록 그 불편함이 증가합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는 국소마취 후 간단한 절제를 통해 재발 없이 깔끔하게 치료할 수 있는데요. 크기가 너무 커진 상황이라면 전신마취까지 필요할 수 있으니 너무 커지기 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지낭종이 생겼을 때 주의사항
우선 거슬린다는 이유로 손으로 자꾸 만지는 행동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우리의 손에는 굉장히 많은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염증의 원인이 되고 이미 염증이 있을 경우 더 심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남에게 보이기 부끄럽다는 이유로 여드름을 짜듯 혼자 터뜨리거나 제거하기 위한 시도를 한다면 오히려 더 큰 감염으로 이어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타구니 피지낭종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남에게 보여지는 부위는 아니지만 스스로 굉장히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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