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워터픽 부작용 그리고 사용법에 대한 필수 팁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이전 게시글에서도 계속 언급했던 워터픽이지만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잘만 사용한다면 충치 예방은 물론이고 잇몸 건강까지 함께 잡을 수 있으니 지금부터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워터픽 뜻
워터픽은 구강세정기의 상표명 중 하나로 즉석밥을 햇반이라 부르는 것처럼 대표적인 상표가 명사화된 것입니다. 그러니 워터픽이라 하면 구강세정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구강세정기는 물치실이라 불릴 정도로 치아 구석구석을 세척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통합니다. 특히 임플란트나 교정을 진행중인 분들은 칫솔, 치실질을 하기 힘들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존재합니다.
칫솔질처럼 치아 표면의 플라그를 깔끔하게 씻어내는 것이 아니기에 워터픽에만 의존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워터픽 부작용
1. 물이 너무 많이 튄다.
물이 너무 많이 튄다는 것은 워터픽 부작용 보다는 단점에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강한 수압으로 세척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물이 사방으로 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심하면 얼굴에도 물이 튀고 욕실 여기 저기에 물이 튀어 뒤처리를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옷까지 젖을 수 있기에 샤워할 때 사용해야 하나 난감합니다.
정말 샤워할 때만 사용하거나 목에 수건을 두르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사용하기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미루게 됩니다.
그래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적응되어 이러한 일은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이가 시릴 수 있다.
스케일링하고 난 뒤 이가 너무 시리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는 치아 표면을 덮고 있던 치석을 제거했기 때문에 온도에 민감해져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워터픽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이시림 증상은 스케일링과는 조금 다른 이유로 찾아옵니다. 제 포스팅에는 항상 치아 마모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양치질을 세게 하면 치아 표면이 깎여 나가 신경 노출의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치아 표면이 조금씩 깎여나간 분들 혹은 충치가 있는 분들은 차가운 것이 닿았을 때 이시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에 워터픽으로 치아를 세척하다 보면 문제가 생긴 부위가 시렵고 통증이 느껴져 사용하기 두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을 담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잇몸 손상 위험이 있다.
워터픽은 수압이 무척 강한 제품이기 때문에 잘못된 강도로 사용하게 되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워터픽 사용법이 잘못되었을 경우 이물질이 제거되기는커녕 잇몸 안쪽으로 파고들 수 있어 염증에 대한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워터픽 사용 후 잇몸 염증이 생겼다는 분들도 계시니 반드시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워터픽 노즐을 제때 교체하지 않으면 노즐 내부에 세균이 증식하여 구내염과 같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워터픽 사용법
- 수조에 필요한 만큼의 미온수를 채운다.
- 처음 사용할 때는 수압을 가장 낮은 단계로 설정한다.
- 상체를 기울여 팁을 입에 넣은 후 입을 벌린다.
- 노즐을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로 조준한 후 분사한다.
- 충분히 세정한 후 다른 부위로 옮겨 반복한다.
제품에 따라 세세한 사용법은 달라질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워터픽 사용 시 조준 방향이 잇몸 안쪽일 경우 퇴축의 위험성이 존재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 노즐이 치아와 잇몸에 너무 가깝지 않도록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장 낮은 수압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사용 중 수압을 올리고 싶어지면 한 단계씩 올리면 됩니다.
구강세정기는 아무래도 치실과 치간칫솔에 비해 가격대가 나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쉽게 구입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비싼 가격대를 자랑하는데도 불구하고 칫솔과 치실을 대체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왜 쓰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워터픽은 교정,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품입니다. 또한, 치아 사이가 너무 좁아 치실이 들어가지 않는 분들에게 권장하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샤오미, 오아 등의 가성비 브랜드를 선택한다면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구강세정기를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치실, 치간칫솔 사용 시에도 피가 날 수 있듯이 워터픽 사용 중에도 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해 피가 나온 게 아니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집중적으로 케어해주시면 됩니다.
이 외에도 치열이 불균형해 치아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시거나 매복사랑니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제품에 따라 수압을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할 수 있으니 워터픽 구입 전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노즐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마다 교체하거나 소독해주셔야 세균 감염 없이 건강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물통을 그대로 방치하고 다음에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꼭 깨끗이 세척한 후 자연건조 해주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터픽 부작용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다뤄봤습니다.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제품인 만큼 확실한 정보를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워터픽은 결코 칫솔질을 대체할 수 없으니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터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