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크라운 종류에 따른 장단점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크라운은 신경치료, 임플란트 수술 진행 후 저작력을 보충하기 위해 보철을 씌우는 치료를 뜻합니다. 겉모습이 왕관을 닮았다는 이유로 크라운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크라운으로 알려진 금니, 지르코니아 등 외에도 다른 종류가 존재하며 씌워야 하는 부위에 따라 적합성이 갈립니다.
임플란트 크라운 종류, 장단점
1. PFM 크라운
PFM 크라운의 겉면은 자연치아와 유사한 색상의 세라믹으로 되어있으며 힘을 받게 되는 보철물 내부는 메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데다가 금과 지르코니아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대이기에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겉면이 치아 색과 유사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금니와는 달리 소구치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치아가 들어갈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겉면이 도자기 재질로 이루어져 있기에 내구성이 약해 쉽게 깨질 수 있어 어금니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크라운은 원래 10년 정도의 기간마다 교체해줘야 하는데 PFM 크라운은 오래 사용하게 될 경우 변색이 일어나 심미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내부가 메탈 합금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 금속 알러지가 있는 분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건강보험으로 수술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PFM만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올세라믹 크라운
PFM 크라운과는 달리 겉면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도자기 재질로 이루어진 올세라믹 크라운은 심미적으로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도 세라믹 재질이기에 금속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임플란트 보철물 외에도 앞니 파절 시 라미네이트 대신 시행할 수 있는 보철치료입니다. 다만 다른 재료에 비해 내구성이 약하다는 특징이 있어 어금니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골드 크라운
골드 크라운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금니입니다.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소재이니 따로 검증할 필요도 없으며 세라믹 크라운과는 달리 내구성이 뛰어나 깨질 위험이 적어 어금니에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더불어 알레르기와 변색과 같은 다양한 부작용의 발생 확률이 매우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과 다른 재료를 합성하여 만든 재료이기 때문에 나중에 교체 시 따로 받아가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다만 열 전도성이 높다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연치와 매우 다른 색상으로 인해 눈에 띄어 어금니 부위에만 사용하는 임플란트 크라운 종류입니다.
또 세라믹 크라운보다 더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부담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지르코니아
지르코니아는 심미성과 내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재료로 모든 부위에 적합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한 위험성도 적습니다.
문제는 너무 단단해 맞물리는 반대 치아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색상을 선택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보철물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이 느껴질 수 있지만 지갑 사정이 넉넉하다면 세라믹보다는 지르코니아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재료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고 비싼 재료라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춰 임플란트 크라운 종류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