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 모공각화증으로 인해 피부가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흔히 말하는 닭살 피부, 모공각화증이 심해 굉장히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그때는 정확한 원인도 몰랐기 때문에 계속 방치하다가 나중에 나이가 든 후 모공각화증에 대해 알게 되어 이것저것 찾아봤습니다.
스크럽제가 좋다고 해서 사서 꾸준히 해봤는데도 전혀 차도가 없어서 우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럼 지금부터 모공각화증이 왜 생기는지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팔 모공각화증 왜 생긴 건가요?
닭살 피부라고도 칭하는 모공각화증은 각질이 모낭을 덮으면서 생겨납니다. 선천적으로 각질이 많이 생기는 체질을 가지고 있거나 관리 소홀로 인해 후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팔뿐만 아니라 다리와 엉덩이, 뺨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 모공각화증이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공각화증 원인
1. 각질 과다
유전적인 요인 혹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각질이 과다하게 형성되면 모공이 막히며 모공각화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수분 부족
피부에 보습을 제대로 해주지 않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각질이 쌓여 닭살 피부로 변하게 됩니다.
3. 제모 후 관리 소홀
제모 후에 보습을 해주지 않으면 각질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털이 안에 갇혀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한 번 생기면 재발이 쉽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기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 모공각화증 대처 방법
1. 스크럽
얼굴은 주기적으로 스크럽하는 사람이 많지만 피부는 따로 신경 쓰지 않는 분이 꽤 많은데요. 앞서 설명드렸듯 과도한 각질은 모공각화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스크럽이 필요합니다.
이때 중요한 건 무작정 때를 벗긴다는 마음으로 큰 자극을 가하면 오히려 피부 손상이 일어나 피부장벽이 무너지고 과도한 각질을 생성할 수 있으니 자극이 세지 않은 스크럽제를 구매해 사용해야 합니다.
스크럽은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1~2회 정도 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제품에 따라 문지르는 게 있고 바르고 방치하는 게 있으니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걸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 충분한 보습
겨울처럼 건조한 시기에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각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충분한 보습이 필요합니다.
순한 성분의 바디로션을 주기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알로에 베라를 바르는 것입니다. 저도 알로에 베라를 바르고 있습니다.
평소에 발라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모 후에는 까먹지 않고 보습해줘야 팔 모공각화증으로 인해 고생하지 않습니다.
3. 레이저 시술
선천적으로 너무 많은 각질로 인해 손댈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모공각화증이 생겼다면 피부과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나 박피 치료를 받게 되면 증상이 완화되니 위의 방법을 모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거나 최대한 빨리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경우 추천합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피부에 오돌토돌한 것이 새로 생겼다는 이유로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해 강제로 짜내면 안 되는데요.
감염이나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이러한 행동은 절대 삼가셔야 합니다.
전에 없던 팔 모공각화증이 생겼다면 혹시 평소보다 각질이 많아진 것은 아닌지 보습에 신경을 써줬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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