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에 가스찼을때 해결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혹은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등의 다양한 이유로 복부팽만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렇게 발생한 가스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배출되지만 위장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가스 자체가 나오지 않아 심한 경우 응급실까지 가게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복부에 가득 찬 가스를 어떻게 배출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배에 가스찼을때 해결 tip
1. 복부 온열 찜질
배가 차가운 경우에는 가스가 쉽게 생기고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스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배에 따뜻한 것을 올려놓는다거나 적외선 치료기처럼 따뜻한 빛을 쫴주는 게 좋습니다.
몇천 원이면 쉽게 구할 수 있는 핫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찜질팩을 구입한다면 전자레인지에 돌려 원할 때마다 쓸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에 직접 접촉하거나 너무 강한 열감에 장시간 노출된다면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성이 존재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간지러워진다면 저온화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즉시 찬물로 해당 부위를 식혀주셔야 합니다.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로 적정 시간 동안 배를 따뜻하게 해준다면 분명 전보다 시원하게 가스가 배출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마사지하기
배에 가스찼을때 해결 방법 두 번째는 바로 마사지입니다. 배 아플 때마다 어머니가 쓰다듬어주면 신기하게 다 낫는 경험을 한 적이 꽤 있습니다. 괜히 엄마 손은 약손이라 불리는 게 아니죠. 잘만 쓴다면 내 손도 약손이 될 수 있습니다.
배를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쓸어주며 마사지해준다면 소화를 도와주기에 가스 배출에도 좋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손이 차갑지 않은 상태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차가운 손은 오히려 소화를 더 방해할 수 있으니 따뜻한 손으로 배를 천천히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시길 바랍니다.
3. 누워서 다리 끌어안기
침대든 바닥이든 어디든 좋으니 바르게 누운 후 다리를 몸쪽으로 끌어당겨 안아주는 자세를 취하면 가스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깨와 골반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일명 고양이 자세라 불리는 동작도 가스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무릎을 굽혀 앉은 후 팔을 어깨너비로 벌려 고양이가 기지개를 펴듯 몸을 앞으로 쭉 뻗으면 됩니다.
4. 지압하기
체했을 때 누르면 소화가 잘된다고 알려진 합곡혈을 누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움푹 들어간 위치에 있는 합곡혈을 5초 정도 꾹 눌러주면 됩니다. 해당 동작은 10회 반복합니다.
5. 효소 섭취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소를 섭취하는 것도 배에 가스찼을때 쉽게 배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건 제가 직접 겪어봤기에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효소의 종류마다 본인에게 맞는 게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식후에 씹어먹는 형식의 소화효소를 섭취하는 중입니다.
과거에는 가스가 차도 배출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는데 효소를 먹은 뒤부터는 복부팽만으로 고생하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6. 운동하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평소 생활할 때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거나 조금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간다거나 하는 시도만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활동량을 늘려야 장 운동도 원활하게 이루어지니 조금 번거롭게 느껴지더라도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소화제 섭취
소화 효소를 매번 챙겨먹기 힘든 분들은 소화제를 섭취해 가스를 배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체했을 때 먹는 소화제가 아닌 가스 배출을 도와주는 소화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배가 아플 때마다 집에 구비해놓은 카베진을 먹는데 이 약도 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배에 가스찼을때 해결하는 팁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배에 가스가 가득 찬 상태가 지속되면 콕콕 찌르듯 아프고 나중에는 하반신 전체가 아픈 고통스러운 상황이 생깁니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가스를 충분히 배출했는데도 불구하고 복통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맹장염과 같은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니 정확히 알아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