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드름 짜기 모르고 하면 큰일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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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엉덩이에 종기가 생겨 엉드름 짜기를 검색하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반신에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는 사타구니는 물론이고 엉덩이까지 종기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치질도 아닌데 앉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간지럽다고 긁으면 지옥을 맛볼 수 있는 지긋지긋한 엉드름. 그냥 짜버리면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분도 많을 텐데요.

물론 운이 좋은 경우에는 무사히 넘어갈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전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엉드름 짜기 위험한 이유

소위 엉드름이라 부르는 엉덩이 종기는 모낭염처럼 세균 감염으로 인해 생겨납니다. 처음에는 붉게 부풀어 올랐다가 시간이 지나면 안쪽에 하얗고 노란 고름이 차오르죠.

애초에 세균 감염으로 인해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짜게 되면 2차 감염이 일어나 주변으로 퍼질수도 있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얼굴에 생긴 여드름도 잘못짜면 오히려 더 커지고 흉질 수 있는데요. 엉드름 짜기 역시 개인이 잘못 시도하면 오히려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엉드름 치료 방법은?

엉덩이에 종기가 생겼다면 피부과 혹은 항문외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아직 붉게 염증이 생긴 단계라면 약물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으나 농이 차 있는 경우라면 짜내야 합니다.

대부분 마취 후 배농하기 때문에 짤 때의 통증은 크지 않지만 마취 주사가 꽤 아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올바른 치료 시기를 놓쳐 만성이 되어버린다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니 반드시 초기에 병원에 찾아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엉드름 생기는 원인은?

엉드름은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장시간 앉아있거나 꽉 끼는 옷을 입는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땀을 자주 흘리거나 운동 후 곧바로 샤워하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엉드름이 생길 가능성도 함께 커집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에 무척 유리하기 때문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엉드름 예방 어떻게 하나요?

엉드름을 제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에 신경 써야 합니다. 꽉 끼는 옷을 입지 않고 면으로 된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옷은 하루에 한 번 이상 갈아입어야 하며 땀을 흘렸다면 곧바로 샤워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분은 중간중간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시고 세균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은 함부로 엉드름 짜기를 시도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처음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고통의 크기가 달라지니 꼭 이대로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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