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수술과정 회복 기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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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좋든 싫든 소중한 영구치를 잃어버리는 순간이 옵니다. 오늘은 그런 순간을 대처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과정과 회복 기간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어차피 수술은 의사가 하는 거지만 평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인공치아이니 자세한 과정을 알아둔다면 두려움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임플란트 수술과정

1. 상담하기

임플란트 수술과정의 첫 번째는 바로 상담입니다. 구강 상태에 따라 수술의 방법과 난이도가 모두 달라지기 때문에 구강 안은 물론이고 x-ray, ct를 촬영해 자세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매우 드문 경우지만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분들도 있으며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원데이 임플란트가 가능한 분들도 계십니다.

상담하는 과정은 본인의 구강 상태가 어떤 수술 방식에 적합한지 어떤 위치에 얼마나 심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는 단계입니다.

염증이 심해 턱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라면 1차 수술 뒤에 회복 기간을 거친 후 2차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때 적합한 수술 방식에 맞춰 어떤 회사의 임플란트로 진행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국내 임플란트 회사는 오스템, 네오, 디오 등이 유명합니다.

치과에 따라 외국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때는 더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2. 1차 수술

수술하는 부위에 적합한 기구를 미리 골라 소독기에 돌리고 수술 부위를 깨끗하게 스케일링합니다. 치과에 따라 진행 과정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다녔던 곳은 이러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후에는 수술 부위를 마취한 후 절개한 다음 드릴로 임플란트가 들어갈 위치를 확보합니다. 일반적인 임플란트 수술과정이라면 사진을 보고 의사가 직접 뚫기에 실력이 절대적이었지만 최근 도입된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는 미리 정해놓은 위치 이상으로는 실수로도 뚫리지 않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간단한 방식이라 해도 의사의 실력은 매우 중요하니 믿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드릴링은 처음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큰 사이즈로 넓혀가야 합니다. 또한, 마찰열이 발생해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많은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발치 후 임플란트라면 턱뼈가 충분할 경우 굳이 뼈이식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나 이미 많이 주저앉은 상황이라면 먼저 뼈이식 수술을 진행한 후 임플란트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1차 수술과 동시에 뼈이식을 진행하고 픽스쳐를 식립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수술 도중 제대로 들어갔는지 중간에 사진을 찍어보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모두 끝난 뒤에도 제대로 된 위치에 식립 되었는지 사진을 찍어 확인하게 됩니다. 잇몸이 튼튼하고 건강한 분이라면 2차 수술까지 가지 않고 곧바로 치유지대주를 끼워 본을 뜨고 임시 치아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플란트 수술은 대체로 고령 환자분들이 받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2차 수술

2차 수술은 1차 수술을 마친 뒤 잇몸뼈에 픽스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 확인되면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에 따라 회복 기간이 모두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2~6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2차 수술은 1차 수술과는 달리 턱뼈를 뚫는 과정이 생략되기에 비교적 간단하게 마칠 수 있습니다.

잇몸을 절개해야 하니 마취는 진행하지만 최소 절개를 하기에 출혈량이 적어 부담감을 덜 수 있습니다. 요즘엔 기술이 발전하여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술 후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곧바로 본을 뜨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대체로 2주에서 한 달간의 회복기간을 거친 후 본을 뜨게 됩니다.

하악 임플란트보다는 상악 임플란트의 난이도가 더 어렵고 회복 기간이 깁니다. 아래턱뼈는 대체로 두꺼운 데 반해 위턱뼈는 얇은 데다가 상악동이 있어 실패 확률이 더 커집니다.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을 때는 다음날 치과에 내원해 상처가 잘 아물고 있는지 확인하고 소독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후 본을 뜰 때는 주변 치아 색에 맞는 색상을 선택하고 용도에 맞는 소재를 골라 맞춤 제작 과정에 들어갑니다.

치과마다 다르지만 기공소에 맡기는 경우 일주일 정도 기다린 다음 교합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체 기공소를 운영하는 경우 더욱 신속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임플란트 수술과정이 모두 끝났다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멀쩡할지 몰라도 관리에 소홀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사항을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식립 후 주의사항 7가지

📌임플란트 부작용 증상 어떤 게 있을까?

한동안은 수술 부위로 씹지 않도록 노력하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 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인공치아는 자연치의 80% 저작력을 보유하고 있어 틀니보다는 훨씬 쾌적합니다.

다만 사용하다 보면 위의 나사가 풀려 보철물이 탈락할 수 있으니 이때는 탈락한 보철물을 잘 챙겨서 수술을 진행한 치과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수술과정과 회복기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힘들게 식립한 인공치아를 최대한 오래 쓰고 싶으시다면 치실, 워터픽 등을 사용해 꼼꼼히 관리하셔야 합니다.

📌치실 사용법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

📌워터픽 부작용 사용법 필수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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