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치간칫솔 사용법과 부작용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치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치아 표면은 물론이고 잇몸 사이도 꼼꼼하게 닦아줘야 하는데요.
저번에는 올바른 치실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으니 오늘은 올바른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간칫솔 사용법
- 본인의 잇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
- 뚜껑을 열어 손잡이 뒤에 연결한다.
- 치간칫솔의 솔부분이 아닌 고무 부분을 직각으로 구부린다.
- 펜을 쥐듯 집게손가락으로 잡은 후 치아 틈 사이에 수평으로 넣고 1~2회 움직인다.
- 반대쪽으로도 한 번 더 반복한다.
치아 사이의 틈이 매우 좁으신 분들은 칫솔질과 치실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는데요. 염증이 너무 심해 잇몸 사이가 벌어진 분들은 치실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치간칫솔을 함께 사용해 관리해줘야 합니다.
치아의 틈이 크게 벌어진 상태라면 음식물이 더 자주 끼고 그로 인해 염증에 취약해지는데요. 오래 방치한다면 잇몸 뼈가 점점 더 주저앉아 나중에는 치아가 흔들리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다만 치간칫솔 사용법을 찾아보는 분들이라면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가 어떻게 되는지 아예 모르실 수 있는데요.
치과에 방문하여 치간칫솔 사용을 권장받은 분들은 사이즈까지 여쭤보는 것이 좋으며 혼자 걱정돼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가장 작은 사이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큰 사이즈를 사용하게 되면 치간칫솔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으며 통증과 출혈이 발생하는데요.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데 오히려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치간칫솔 부작용
올바른 방식으로 사용한다면 치간칫솔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문제는 인터넷에 존재하는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어떤 것을 신뢰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인데요. 치간칫솔 사이즈는 4S부터 시작해 L사이즈까지 존재합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인 SSSS는 보통 0.4mm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치아 틈 사이가 좁거나 잇몸 상태가 건강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치간칫솔 사이즈입니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라면 큰 것을 억지로 넣어서 염증을 만드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가장 작은 것부터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SSS는 0.7mm, SS는 0.8mm, S는 1.0mm, M은 1.2mm, L은 1.5mm에 판매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존재하며 사이즈가 작을수록 앞뒤가 균등한 모양인 원통형이며 클수록 더 넓어지는 방추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치간칫솔의 종류는 일자형과 L자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일자형은 앞니에 더욱 적합하며 반대로 L자형은 어금니와 교정 중인 치아에 적합합니다.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기 힘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은 다양한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한 번에 묶어서 판매하는 곳도 존재합니다.
치과에 방문해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르겠지만 바빠서 시간을 내기 힘든 분들은 인터넷에서 여러 사이즈를 판매하는 곳을 찾아 구입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가끔 치간칫솔을 사용한다고 해서 치실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물론 치아 사이가 너무 넓어 치간칫솔만으로 모든 면을 닦을 수 있는 분들이라면 가능한 이야기지만 그렇지 않다면 치아끼리 닿는 면을 닦아줄 수 없기 때문에 치실 사용은 필수입니다.
또 치간칫솔 사용 시 물만 묻히는 것이 아닌 치약을 묻히는 분들이 계신데요. 치약에는 마모제 성분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치아 뿌리까지 손상될 수 있어 반드시 물만 묻히는 것을 권장합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한 후 평소보다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 같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건 치실 사용법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사실이 아닌데요.
치아 사이에 있던 각종 이물질이 제거되면서 시각적으로 그렇게 보일 수는 있으나 그게 싫다는 이유로 계속 방치하게 된다면 오히려 사이가 더 넓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간칫솔 사용 시 피가 계속 나오더라도 무서워하지 말고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론 사이즈가 맞지 않아 출혈이 발생한 것은 잇몸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구분해야 합니다.
한 번 사용한 치간칫솔은 물로 깨끗이 헹군 후 재사용할 수 있는데요. 크게 오염되거나 부러지지 않는 한 열흘 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품에 따라 너무 저렴한 것은 쉽게 부러질 수 있으니 이것저것 써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치간칫솔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치간칫솔 사용법과 부작용, 사이즈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세척법과 교체주기가 궁금했던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