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칫솔모 벌어짐 상태를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법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칫솔 상태도 무척이나 중요한데요.
무조건 비싼 칫솔을 구입한다 해서 양치질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칫솔모 벌어짐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칫솔을 일정 기간 사용하다 보면 칫솔모가 벌어져 이가 잘 닦이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사람마다 칫솔모가 벌어지는 기한이 모두 다르겠지만 짧으면 일주일 길면 몇 개월 후 벌어지게 됩니다.
칫솔모 벌어짐을 어느 정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한 칫솔질은 삼가하셔야 하는데요. 아무리 강한 힘으로 이를 닦는다 하더라도 더 깨끗하게 닦이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치아 표면이 깎여나가기 때문에 신경 노출의 위험이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경이 노출된다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거나 심한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합니다.
칫솔모가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양치할 때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 더욱 강한 힘을 들일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그렇게 되면 칫솔모가 더 벌어지고 그로 인해 칫솔질을 더 세게 하는 악의 굴레에 빠지게 됩니다.
칫솔은 약 3개월마다 한 번씩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는 말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만 이건 최대 3개월을 쓰라는 말이지 꼭 3개월을 채우라는 말이 아니라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칫솔질을 조금 세게하는 편이다 싶으면 그 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쉽지 않으니 칫솔을 한 달에 한 번씩 바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너무 비싼 칫솔을 구입하게 되면 아까운 생각이 들어 자주 교체하기 힘들 수 있으니 저렴한 미세모 제품을 여러 개 쟁여놓고 하나씩 꺼내 쓰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렇다고 일회용 칫솔을 사용하게 되면 칫솔모가 억세기 때문에 치아 마모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칫솔모가 자주 빠져 불쾌함을 유발합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품질이 보증된 제품을 여러 개 구입해서 쟁여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칫솔모 벌어짐 상태를 방치하고 오히려 원래대로 되돌리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뜨거운 물과 실, 빵 끈 등을 사용해 벌어진 칫솔모를 모으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칫솔이 변형될 수 있으며 사용한 지 오래된 칫솔모는 이미 끝이 마모되어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없기에 의미 없는 행위입니다.
단지 겉으로 보이는 외형만 돌려놓는 것이니 오랜 시간 사용한 칫솔은 꼭 교체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칫솔모 벌어짐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와 칫솔 교체주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칫솔은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장비인 만큼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