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면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운 적이 있으신가요? 이럴 때는 폭식 후 대처 방법을 찾아보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큽니다.
빈번한 폭식은 섭식 장애 중 하나이기 때문에 무척 위험하지만 일시적인 폭식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일인데요.
당장 살이 찔 게 걱정된다면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방식을 통해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폭식 후 대처 방법
1. 얼마나 먹었는지 정확히 인지하기
올바른 폭식 후 대처 첫 번째는 바로 얼마나 먹었는지 인지하기입니다.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면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막연하게 엄청나게 먹었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기억나는 대로 노트에 적어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인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양을 먹었다 하더라도 억지로 토를 하거나 이제 다 끝났다며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면 되니까요.
2. 고강도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하기
폭식을 했다고 해서 모든 칼로리가 즉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살로 가기 전에 잉여 칼로리를 최대한 소모시켜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본인 능력 밖의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타바타 운동과 같이 한 번에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고강도 운동을 통해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습니다.
운동은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과식한 날 잠들기 전 실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소 1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한다면 폭식으로 채운 칼로리가 오히려 근육을 비롯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양분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폭식을 자주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한 번 폭식했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니 절망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3. 수분 섭취하기
폭식 후 대처 세 번째는 바로 수분 섭취인데요. 폭식한 다음 날 갑자기 2~3키로가 쪄서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몸은 그렇게 빠른 시간 내에 지방을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체로 전날 먹은 음식의 무게이거나 수분으로 인한 무게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이 시기에 최대한 나트륨을 빼기 위해서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물을 계속 마시면 물 중독의 위험이 존재하니 48시간 동안 약 2리터 정도의 물을 나눠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절대 굶지 않기
폭식 후 대처법으로 많은 분이 굶기를 택하시는데요. 이만큼 먹었으니 한동안은 쫄쫄 굶어서 몸무게를 감량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비상사태로 돌입하여 지방이 쌓이기 더 좋은 체질로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굶는 일은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굶는 것과 같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한 번 쓰러지기 시작하면 그다음에도 쓰러질 확률이 커지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5. 식단 조절하기
의도치 않은 폭식을 겪었다면 아예 음식을 먹지 않는 것보다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식단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렌지나 딸기와 같이 수분과 칼륨이 많은 과일을 섭취해주면 나트륨으로 인해 생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과일 역시 당이 함유되어있으니 많은 양을 섭취하면 지방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 인지하고 적당량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폭식 후 대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저 역시 다이어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몇몇 날은 폭식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한 번도 실패한 적 없을 정도로 성공률은 뛰어나니 너무 낙담하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내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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