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안뽑아도 되는 경우는?

   읽는 시간: 2 분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랑니 안뽑아도 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이 사랑니 발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 반드시 뽑아야 하는 사랑니도 있지만 잘 관리한다면 안뽑아도 되는 사랑니도 존재합니다.

사랑니 안뽑아도 되는 경우

1. 사랑니가 똑바로 난 경우

사랑니가 누워있지 않고 똑바로 나는 경우에는 굳이 발치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다만 사랑니는 어금니보다 더 깊숙한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양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기 때문에 충치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사랑니에 충치가 발생하면 그 앞에 있던 어금니도 함께 썩어버릴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썩은 어금니를 계속 방치한다면 심한 경우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하니 가능하다면 초반에 해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위의 사랑니와 아래 사랑니가 같이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면 맞물리지 않아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니 치과에서는 발치를 권장합니다.

그래도 제대로 관리한다는 가정하에 똑바로 난 사랑니는 원치 않는다면 굳이 뽑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제는 아무리 열심히 닦는다 해도 구강 구조상 관리하기 어려운 위치이니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스케일링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뼛속 깊이 묻혀있는 경우

사랑니 안뽑아도 되는 경우 두 번째는 바로 뼛속 깊이 묻혀있는 경우입니다. 다만 불편감이 크지 않아야 하며 간혹 물혹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검진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잇몸 위로 맹출되지 않은 치아는 구강 내에 기생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영향을 받지 않아 충치가 생기지 않는데요.

다만 묻혀있는 방향이 앞의 어금니를 보고 있는 누운 사랑니를 안뽑으면 나중에 자라날 때 앞에 있는 어금니를 밀어 치열 불균형을 일으키고 어금니의 뿌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발치하셔야 합니다.

발치 시기를 놓쳐 사랑니를 늦게 뽑으면 더욱 크게 고생할 수 있으니 아래 포스팅에서 적합한 시기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사랑니 나는 시기와 이유는?

매복사랑니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누운 사랑니를 안뽑으면 그 사랑니가 점차 자라나면서 치아의 일부만 맹출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끼기도 쉬운데다가 빼내기는 더욱 힘들기 때문에 점점 썩어가고 그로 인해 냄새도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매복사랑니를 방치하면 주기적으로 염증이 생겨 통증으로 인해 삶의 질을 급격히 하락시키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은 증상없는 매복사랑니일지 모르지만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티다 보면 제대로 된 발치 시기를 놓쳐 큰 고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랑니 안뽑아도 되는 경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예 나지 않는 분들이 제일 부럽긴 하지만 저처럼 네 개가 모두 누워있는 사람은 위의 두 경우에 해당하는 분들도 너무 부럽네요.

위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저처럼 완전 매복 사랑니일 가능성이 존재하니 후기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완전매복사랑니 발치 후기(통증, 회복 기간)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