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이식 종류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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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뼈이식 종류 5가지를 다뤄보겠습니다. 잇몸이 튼튼한 분들은 이미 잇몸뼈가 충분해 굳이 뼈이식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염증이 심해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해야 하거나 치아를 상실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잇몸뼈가 많이 주저앉은 경우에는 픽스쳐를 잡아줄 수 있는 잇몸뼈를 생성해야 합니다.

그 잇몸뼈를 생성하는 과정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임플란트 뼈이식 수술입니다. 다만 굳이 필요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과잉 진료를 하거나 본인의 상황에 맞지 않는 재료를 사용한다면 수술 실패까지 이어질 수 있어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가 적은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사가 말하면 곧이곧대로 믿는 방법밖에 없어 자칫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만 날리는 거라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오랜 시간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스트레스받아가며 고생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집중해주시길 바랍니다.

임플란트 뼈이식 종류

1. 합성골

합성골은 구매가 간편하기 때문에 뼈를 따로 채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외에도 골절 복구, 척추 융합과 같은 정형외과 치료에도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제작된 무기물질이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위험성도 적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골유착 속도가 느리며 뼈 생성이 더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빠른 회복 기간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이종골

이종골은 말 그대로 인간과 다른 종의 뼈를 이식하는 방식입니다. 이종골도 합성골처럼 구입하는 방식으로 재료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비슷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동물의 뼈를 사용하며 주로 소뼈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뼈를 채취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으며 원하는 만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또한, 동물 전염성에 대한 위험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은 합성골에 비해 고가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존재할 수 있으며 합성골처럼 골흡수가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골흡수가 느리다는 것은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골흡수가 느리면 그만큼 골격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동종골

임플란트 뼈이식 종류 세 번째는 바로 동종골입니다. 이 방식은 다른 사람이 기증한 뼈를 본인에게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사체에서 채취한 뼈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같은 인간의 뼈를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뼈를 사용한 것과 유사한 치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다만 기증한 뼈의 주인이 가지고 있던 전염성, 유전성 질병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며 합성골과 이종골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4. 자가골

자가골은 자신의 치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가져온 뼈입니다. 합성골과 이종골처럼 구입이 간편하지 않은 데다가 타인의 뼈가 아닌 본인의 뼈를 직접 이식하는 방식이기에 추가 수술이 필요합니다.

자가골에 사용되는 부위는 대체로 엉덩이, 골반 쪽이며 자신의 뼈이기 때문에 회복이 매우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나 종에게서 전달되는 감염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 않으며 사체에서 채취한다는 심리적인 거부감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부위의 뼈 조직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으며 감염, 신경 손상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더불어 추가 수술로 인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5. 자가치아이식술

이 방법은 다른 임플란트 뼈이식 종류와는 달리 말 그대로 자신의 치아를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자가골과는 다르게 다른 부위에서 채취해올 필요가 없어 재수술의 번거로움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는 썩어서 못쓰게 된 치아가 아니라 멀쩡하고 건강한 치아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기에 진행할 수 있는 케이스가 매우 적습니다.

만약 사랑니가 썩지 않은 상태로 멀쩡하다면 발치 후 어금니를 상실한 자리에 채워 넣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픽스쳐대신 본인의 치아를 옮겨 심는다는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자가치아이식술은 뼈이식처럼 턱뼈가 되는 게 아니라 치아가 되는 것이기에 사랑니의 형태가 온전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그렇기에 부숴서 꺼내야 하는 매복사랑니는 이식할 수 없습니다. 물론 수평으로 자란 매복사랑니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온전하게 꺼낼 수 있어 이식 가능성이 커집니다.

📌사랑니 안뽑아도 되는 경우는?

다만 실패율이 높다는 단점과 잇몸뼈가 튼튼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 실제로 진행하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플란트 뼈이식 종류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수술을 시작하기 전에는 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존재하겠지만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미리 공부를 통해 필요 없는 지출은 방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뼈이식 실패 사례도 분명 존재하지만 실력 있는 의사에게 수술받고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부작용과 실패 확률은 최소화하고 오래오래 쓰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임플란트는 수술 전 마음가짐보다 수술 후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예후가 확실히 달라진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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